유쾌하고, 유익하게

2주차에서는 주식데이터를 활용하기에 앞서 pandas와 DataFrame 라이브러리에 대해 배웠다. 이후, 야후 파이낸스 정보를 이용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데이터를 모으는 연습과 분석을 진행하였다. 한 기업의 자료 뿐만 아니라 내가 관심있는 기업의 정보들을 내 입맛대로 추출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또한, 연산기능을 통해 당해년도와 직전년도의 영업이익 차이와 같은 정보들도 추출할 수 있었다. 다만, 2주차 공부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파이썬 언어에도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로 된 데이터들을 활용해야 하는 부분이 힘들었다(영단어 공부라도 틈틈히 해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점점 그냥 따라가는 수준으로 학습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아쉽고, 반드시 복습을 해야 기억에 남을 것..

용의자 X의 헌신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정수로 일컬어지는 추리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양억관이 자신의 번역을 대폭 손질해 원작이 지닌 문학적 향기와 감동을 오롯이 되살려냈다. 일본 추리소설에서 흔히 보여 지는 잔혹함이나 엽기 호러가 아닌 사랑과 헌신이라는 고전적이며 낭만적인 테마를 미로처럼 섬세하게 엮어낸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도쿄 에도가와 인근 한 연립 주택에서 중년 남자가 모녀에 의해 살해된다. 숨진 남자는 도가시. 한때 술집 호스티스였으나 지금은 도시락 가게에서 일하면서 첫 남편 사이에 낳은 딸 마사토를 키우고 있는 여자, 하나오카 야스코의 이혼한 두 번째 남편이다. 돈을 갈취하기 위해 찾아와 폭력을 휘두르는 그를 모녀가 우발적으로 ..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교보 단독 리커버) 2020년 100조 원이 넘는 주식 입문자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되었다. 세대를 막론하고 주식투자가 건전한 재테크 및 노후준비 수단으로 부상하며 많은 이들이 주식투자 정보 방송을 즐겨보고 듣기 시작했다. 초보들의 사랑을 받으며 주목받는 스타도 생겨났다. 이 책의 저자인 염승환이 바로 그 대표주자다. 매일 아침 유튜브 방송 〈삼프로 TV〉에 출연하며 주식시황 및 투자정보를 친절하고 성실하게 전달하는 그에게 많은 사람들이 신뢰와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 저자도 초보 시절, 막연한 느낌과 소문에 의지해 주식투자를 하던 때가 있었다. 요행히 큰 수익률을 올리기도 했지만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 상장폐지 되면서 큰 손실과 상처를 입은 뼈아픈 경험이 ..

1주차 숙제 제출이 늦어져 2주차 시작을 수요일에나 시작할 수 있었다. 지난 1주차에서는 html과 css, 웹을 이루는 뼈대와 꾸미기 작업에 대해 배웠다. 이번 2주차에는 웹을 움직이게하는 Javascript와 효율적인 Javascript 사용을 위한 JQuery, 그리고 온라인에 공개된 데이터를 받아오게 하는 Fetch까지 배울 수 있었다. Javascript html은 뼈대, css는 꾸미기, Javascript는 움직이기 javascript는 안에 에 입력하게 된다. fucntion, onclick, console, let 등의 명령어를 이용해보았다. 그 중, console은 내가 작성한 코드가 브라우저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알아보는 명령어로, 브라우저 > 우클릭 > 검사 > console 창..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추리적인 향기와 깊이를 잃지 않는 명작,『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 책은 2012년 출간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이다. 작가가 일관되게 추구해온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이 작품 전반에 깔려 있는 이 이야기에는 그동안 히가시노 게이고 하면 떠올랐던 살인 사건이나 명탐정 캐릭터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퍼즐을 맞추어가는 듯한 치밀한 짜임새는 과연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답게 명불허전의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감동을 자아내 작가의 고정 독자를 충분히 매료시킨다. 이 이야기에는 살인 사건도 민완 형사도 없다. 범죄자의 컴컴한 악의 대신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이 있고, 모든 세대를 뭉클한 감동에 빠뜨리는 기적에 대한..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 진행하는 비개발자를 위한 웹개발과 함께 수강 신청한 파이썬 기초 강의! 구글에 Colab 이라는 환경이 있는지 조차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알 수 있었다. 1주차 강의에서 배운 내용은 아래와 같다. 변수&기본연산 리스트(순서), 딕셔너리 형 { key : value } 형태 & 리스트와 딕셔너리 조합 함수(def), 조건문(if A else B), 반복문(for A in As) 업무자동화 - 스크래핑 실습 업무자동화 - 엑셀다루기 업무자동화 - 파일다운로드, 이름바꾸기 업무자동화 - 이미지 다운로드 파이썬 기초와 문법을 배운 후, 포털의 기사를 스크랩해보았다. 또한, 주식데이터 중 차트이미지를 다운로드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관심종목에 해당하는 주식차트 이미지를 한번에 내려받는 연습도 ..

봄이 왔다. 길을 걷다보면 향긋한 매화 향이 코 끝에 맴도는 기분이 참 좋다! 언제 또 이렇게 시간이 지났나? 내가 블로그에 첫 글을 다시 보았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퇴사를 한 이유를 거창하게 써놓았더라. 나는 그 거창한 이유들을 상쇄할 만큼 열심히 살고 있는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와 9년 동안 일해왔으니 좀 쉬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있나보다. 그래도 게을러지지는 말자. 하루 하루 지나가는 시간을 어떻게든 의미있게 보내야겠다.

23. 02. 05(일) 춘천으로 출발! 평소 강원도는 자주 다녔지만, 춘천을 여행으로 가본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러던 차에 너무 마음에 드는 숙소를 발견! 거리도 가깝고, 원하던 히노끼 욕조가 있는 숙소! [춘천 이와림] 매월 15일에 예약 창이 오픈되고, 대/중/소 스타일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히노끼 욕조는 '중' 방에만 설치가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첫번째 먹고, 즐기기! - 학곡리 닭갈비 춘천 시내 초입에 로컬 맛집으로 소문한 학곡리 닭갈비! 주차를 하고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닭갈비 익는 냄새!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철판닭갈비에 막국수는 진리였다! 내 입맛엔 간이 조금 강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사람이 많다보니, 작은 환기창만 가지고는 연기를 다 뿜어내지 못하는 지경이었다. ..

친구의 추천으로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 운영하는 내일배움단 웹개발 강의를 신청했다! 내일배움단 신청이 조금 복잡하긴 했지만, 결제까지 완료! 1주차 강의 시작! naver 메인 페이지의 카테고리의 이름을 바꿔보며, 웹 브라우저의 원리에 대해 배웠다. 웹브라우저 : 요청한 내용을 그려주는 역할! 이후 코딩을 하기 위한 도구를 설치하였다.(VS코드) 한글패치도 해주고, 내가 쓴 코드가 웹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보기 위한 live server 앱도 설치하였다. 이후, 간단한 로그인페이지를 만들어보며, HTML과 CSS의 기초에 대해 공부하였다. HTML : 웹에 뼈대가 되는 부분 CSS : 꾸며주는 부분 HTML의 기본 뼈대는 vs코드에서 html을 검색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HTML은 head 와 body ..

공부한지 2일이나 지나서 올리는 파이썬 1일차 일기! 우선 , [모두의 파이썬 x 알고리즘]에서는 파이썬 버전을 3.7.0으로 소개하지만, 내가 다운받은 버전은 3.11.2 이다. 일단 버전에 따라 어느정도의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에서 소개하는 예제문제는 무리 없이 작동하지 않을까 싶다. 1. 파이썬 설치하기 구글에 파이썬을 검색하면 홈페이지를 통해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와 작동은 크게 어렵지 않으니 패스! 2. 명령어 입력해보기 우선, 첫번째 예제는 산수 계산을 입력해보는 것이었다. 산수를 입력하면 IDLE 에서 자동을 계산을 해준다. 단, 이때 계산기를 사용하듯이 '=(등호)'를 사용하면 안된다. 등호를 사용하면 위의 사진처럼 에러메시지가 발생한다. 해당에러는 '구문에러'라고 하며 'synt..

스파르타 코딩클럽에서 제공한 무료강의 "개발자 취업 준비의 모든 것"을 수강하였다. 강사는 개발 공부를 제대로 해보기 전 개발언어로 파이썬을 공부해보길 추천해주었다. 지식적인 부분으로는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면 좋다고 하였다. 이에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책을 사보기로 하였다. 시중에 많은 파이썬 입문 책들이 있었고, 출판사도 다양했다. 서점에 들러 장장 두시간을 어떤 책을 골라야 하나 고민했다. 교재를 고민하는 기준은 우선 쉬운 내용이었다. 아무리 좋은 설명이더라도 재미가 없으면 꾸준히 해나가질 못할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러 좋은 책들이 있겠지만, 내 눈에는 길벗 출판사의 모두의 시리즈와 DO IT 시리즈가 제일 좋아보였다. 단순 입문용으로는 두 시리즈 ..

91회 전산세무2급 1. 일반전표. 다맞음. 2. 매입매출전표. 다맞음. 3. 부가세. 부가세신고서 작성 틀림 - 불공제 매입자료 일반 매입금액에 더해야 함. 4. 결산(문제지를 보지 않고 쓴거라 금액은 다를 수 있음) - 2기 확정 부가세 정리 분개 차) 부가세 예수금 20,000,000 대) 부가세 대급금 12,000,000 대) 잡이익 10,000 대) 미지급세금 7,990,000 > 틀린이유. 지문을 제대로 안읽음. 금액을 다르게 입력하여 미지급세금이 발생해야 하나 미슈금이 발생했다고 입력함. - 임대료 분개(계정과목! 잘보기) 차)임대료수입 800,000 대)선수수익 800,000 > 틀린이유. 11월 1일 분개 확인하였으나, 결산 분개 시 11월 1일 분개한 계정과목이 아닌 임대료 계정을 사용..

2022년 12월 근무중인 사회복지관에 사직의사를 밝혔다. 2022년은 1월부터 시작이 좋지 않았다. 6년동안 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로 일했다. 정서적,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욕구를 찾고 함께 해결하는 일을 해왔다. 그러나 우리 집에 내가 만나던 사람들과 같은 일이 일어났을 때는 그냥 한 명의 아들이었을 뿐이었다. 그저 감정만 앞섰다. 2022년 8월 인사이동이 있었다. 바뀐 업무도 사회복지사로 중요한 업무였다. 그러나 일을 하다보니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는 '내'가 보였다. 매월 명단을 정리하고, 실적을 입력하는 일이 반복되었다. 이전에 상담을 담당했던 이웃들이 찾아와도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눈치 보였다. 2022년 12월 사직의사를 밝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