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떠나고, 먹고, 즐기고!

23.02.05~06] 춘천여행 1일차

YTReeee 2023. 3. 13. 15:59
23. 02. 05(일) 춘천으로 출발!

평소 강원도는 자주 다녔지만, 춘천을 여행으로 가본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러던 차에 너무 마음에 드는 숙소를 발견!

거리도 가깝고, 원하던 히노끼 욕조가 있는 숙소! [춘천 이와림]

블로그 리뷰 - 우화등선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 정말입니다.

 

매월 15일에 예약 창이 오픈되고, 대/중/소 스타일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히노끼 욕조는 '중' 방에만 설치가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첫번째 먹고, 즐기기! - 학곡리 닭갈비

춘천 시내 초입에 로컬 맛집으로 소문한 학곡리 닭갈비!

요사스런 포즈를 하고 있는 닭이 맞이해줘요!

주차를 하고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닭갈비 익는 냄새!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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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닭갈비에 막국수는 진리였다!

내 입맛엔 간이 조금 강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사람이 많다보니, 작은 환기창만 가지고는 연기를 다 뿜어내지 못하는 지경이었다.

줄 서는 맛집을 잘 안찾아다니는데 간만에 웨이팅 있는 식사를 해버렸다.

개인적인 평점은 3.7점/5점


두번째 마시고 즐기기! - 춘천 산토리니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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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카페거리에 있는 산토리니 카페!

4년 전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게 되었다!

일요일 낮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주차장은 이미 만석...

카페 맞은편 도로 이면에 다른 차들도 주르륵 주차가 되어 있어, 빈자리에 주차를 하고 건너갔다.

멀지 않은 곳에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등이 위치해 있다.

밤에 오면 도시의 야경이 아주 멋질 것 같다!

커피는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개인적으로 산미보다는 고소한맛을 좋아하는데, 나한테 딱이었다.

물론, 커피값은 딱이 아니다...

(요새 커피 값.. 너무 비싸다..)

개인적으로는 4점/5점을 주고 싶다(전망 + 커피맛 끝!)


대망의 이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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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감성 물씬 "이와림"

우리는 히노끼 탕이 있는 '중' 방을 예약했다!

체크인할 때 '작설차'와 '보이 숙차'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찻잎을 따로 담아서 주시는데, 방에 있는 다기를 이용하여 차를 내려마실 수 있다.

일단, 시작부터 감성 폭발! 지하에 있는 리셉션에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비치되어 있다.

커피가 그렇게 맛있다고 했는데, 이미 한잔을 마시고 온 터라 따로 이용은 하지 않았다.

리셉션을 통해 바베큐장과 계곡을 나갈 수가 있다.

눈이 온지 꽤 됐는데도 계곡 근처에는 제법 쌓인 눈이 남아있었다. 강원도는 강원도인가 보다.

생각보다 계곡이 깊어, 여름에 오면 너무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차에 있는 네비게이션에는 업데이트가 안되었는지, 주소로 검색하니 모텔로 검색이 되었다.

모텔을 통으로 개조해서 사용하는 것 같은데, 리모델링을 너무 잘한 것 같다.

룸 컨디션도 좋고, 침대 크기도 퀸사이즈와 싱글 사이즈를 붙여놓아 넓게 사용할 수 있었다.

8~9시에는 작은 술상을 봐주시는데 이것 또한 너무 분위기가 있다.

숙소 평점은 4.8점/5점

바베큐를 해먹기에는 아직은 조금 추운날씨였다...

바베큐장에 이동식 난로가 있었으면 야외에서 편히 먹고 즐기기 좋을 것 같다.

종종 돈값 못하는 숙소들이 있는데, 이와림은 푹쉬고 오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정도의 가치를 선사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