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읽자 3

책을읽다] 박태웅의 AI 강의 - 박태웅 지음

지난 6월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AI 특강에 참여하였다.강의의 연사는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님으로 AI와 관련한 강의를 진행해주었다.강의에 참여하기 위해 구매하게 된 책인데, 이제야 다 읽어서 서평을 남겨본다. 우선, 책을 읽고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나는 AI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나?' 였다.내가 아는 AI라고는 챗GPT, 빅스비, Siri, 지니 정도인것 같았다. 그런데 강연과 책을 읽고나니 내가 아는 인공지능이라고 하는 것들은 빙산의 일각도 아닌 손톱의 때보다도 못한 지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책을 통해 AI가 어떤 것이고, AI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고, AI 산업이 어떻게 변화해가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그리고 인공지능을 넘어서 일반인공지능이라..

책을 읽다 ]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 - 제프 콕스 · 하워드 스티븐스 공저

최근 우리 회사는 제주도와 관련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이와 관련하여 대표님이 개발공부를 해본 경험을 살려 그로스마케팅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셨다.솔직히.. 마케팅의 '마'자도 모르는데 그로스마케팅이 뭔지.. 감이 오지 않았다.그래서 무작정 인터넷에 마케터 입문서를 검색해보니 마케팅과 관련하여 이야기식으로 풀어놓은 책이라 하여 알라딘에서 중고책으로 구매하였다.책은 바퀴를 발명한 맥스라는 주인공과 그의 아내인 미니가 바퀴 사업을 운영하면서 사업의 규모에 따라 변화하는 마케팅 방법과 4가지 유형의 마케터들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서평을 쓰는 이 시점은 사실 책을 다 읽은지 시간이 좀 지나다 보니 정확한 내용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다만, 좋았던 점은 책에 나오는 4가지 유형의 마케터들을 ..

책을 읽다 ]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글 • 그림 도대체

고양YWCA 법인 워크숍을 양주로 갔을 때, 이 책을 한권씩 나눠주고, 수목원을 산책하면서 자유롭게 읽으라고 했었다. 그림도 많고, 짧은 글 위주로 되어 있어 읽기가 편했던 기억이 있었다. 최근 취업도 어렵고, 내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 책이라도 읽으면 나아질까 싶어 책장을 들여다 보았다. 마침 눈에 띄는 책한권! 노란 표지에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가 보였다. 이야기의 시작은 고구마와 인삼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인삼밭에 낀 고구마가 자기를 인삼이라 생각한다. 인삼은 그런 고구마를 보고 왜 특별하지 않은 고구마가 저렇게 해맑은지 이해할 수가 없어 고구마에게 "너는 인삼이 아니고 고구마다."라고 이야기해준다. 고구마는 그걸 듣고 충격을 받기는 커녕 "나는 고구마~ 나는 고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