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회사는 제주도와 관련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대표님이 개발공부를 해본 경험을 살려 그로스마케팅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셨다.
솔직히.. 마케팅의 '마'자도 모르는데 그로스마케팅이 뭔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무작정 인터넷에 마케터 입문서를 검색해보니 마케팅과 관련하여 이야기식으로 풀어놓은 책이라 하여 알라딘에서 중고책으로 구매하였다.
책은 바퀴를 발명한 맥스라는 주인공과 그의 아내인 미니가 바퀴 사업을 운영하면서 사업의 규모에 따라 변화하는 마케팅 방법과 4가지 유형의 마케터들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서평을 쓰는 이 시점은 사실 책을 다 읽은지 시간이 좀 지나다 보니 정확한 내용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다만, 좋았던 점은 책에 나오는 4가지 유형의 마케터들을 보면서 '나는 어떤 유형의 마케터인가?'를 고민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현재는 '세일즈캡틴과 팀원들' 유형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해당 유형은 B2C 영역에서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마케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예를들면, 판매대리점 직원이지 않을까?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온 새로운 기회인가?', '이 분야에서 나는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와 같은 고민을 하면서, 나름 재미있게 책을 읽었었다.
다소 현실과는 안맞는 것 같은 억지스러운 장면들도 있기에 신입 마케터보다는 중고등학생들이 마케팅 분야의 진로를 고민할 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한번 더 읽어보면서 현재 내가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을지 비교해보고 싶지만, 시간이 허락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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