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시작한 미라클모닝 스터디! 아침 6시 알라미 앱에서 알람이 울린다. 뜨기 싫은 눈을 뜨고 간단한 게임으로 알람을 끈다. 대충 옷을 입고, 세수하고, 집을 나선다. 선선한 바람이 참 좋은 아침이다. 밤 산책과는 또 다른 아침 산책 이른 시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출근하느라 분주하다. 그 속에 섞여있다는 고양감에 기분이 즐겁다. 봄의 끝자락임이 느껴진다. 길가에 흐드러져있던 벚꽃도, 철쭉도 모두 졌다. 그리고 아카시아와 이팝나무꽃들이 피어났다. 철마다 피어나는 꽃들, 식물들이 참 신비롭다. 개인적으로 신앙이 있기에 이런 신비한 풍경을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요즘 머릿 속을 떠다니는 한마디가 있다. '무언가에 압도 당하지 말자!' 시간의 흐름도 분주한 공부 과정도 결국 내가 컨트롤할 수 있..